CMA 계좌 금리 비교 후 실제 월 이자 수익 공개
CMA 계좌, 어디가 가장 이자가 많이 나올까?
최근 단기 자금 굴리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금융 상품이 바로 CMA 계좌다.
입출금이 자유롭고, 예금자보호는 아니지만 MMF·RP 등에 투자해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‘하루 단위’로 자금을 맡긴다.
하지만 CMA도 금융사마다 금리가 달라 실제 수익은 꽤 차이가 난다. 오늘은 주요 CMA 금리 비교와 함께, 실제 월 이자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현실적인 숫자로 보여준다.

CMA 계좌 종류 간단 정리
CMA는 크게 아래 네 가지 형태가 있다.
1. RP형 CMA
- 증권사가 국공채·우량채 등을 담보로 RP 매매
- 안정성 높음
- 금리도 보수적
2. MMF형 CMA
-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
- 환매 조건 등이 RP형보다 유연
- 금리는 중간 수준
3. 발행어음형 CMA(고금리)
- 일부 증권사(한국투자·NH·KB 등)에서 제공
- 증권사가 직접 발행어음으로 운용
- 일반 CMA보다 금리 높음
- 대신 예금자 보호는 동일하게 비보호
4. 종합 CMA
- 하루 단위 자동 투자
- 카드·이체·자동이체 등 연동 서비스 좋음
주요 증권사 CMA 금리 비교(2025년 기준 경향 반영한 일반적 수준)
※ 실제 금리는 수시로 변동되므로 ‘구체적 수치 예시’ 기준으로 설명합니다.
| 증권사 | CMA 종류 | 평균 금리 수준(연) |
|---|---|---|
| 한국투자 | 발행어음형 | 3% 내외 |
| NH투자 | 발행어음형 | 3% 내외 |
| KB증권 | 발행어음형 | 3% 내외 |
| 미래에셋 | MMF형 | 약 2% 수준 |
| 삼성증권 | RP형 | 1.5~2% 수준 |
| 키움증권 | RP형 | 1.5~2% 수준 |
실제로 발행어음형 CMA가 가장 높은 편이다. 단기 자금이 많다면 일반 CMA와 발행어음형 CMA의 수익 차이는 꽤 크다.
그렇다면 실제 월 이자는 얼마나 될까?
아래는 월 평균 잔고를 기준으로 계산한 단순 예시다.
(세전 수익 기준 · 일복리 개념 단순화)
● 연 3% 발행어음형 CMA 기준
- 월 잔고 100만 원 → 약 2,500원
- 월 잔고 300만 원 → 약 7,500원
- 월 잔고 500만 원 → 약 12,500원
- 월 잔고 1,000만 원 → 약 25,000원
● 연 2% MMF형 CMA 기준
- 월 잔고 100만 원 → 약 1,600원
- 월 잔고 300만 원 → 약 4,800원
- 월 잔고 500만 원 → 약 8,000원
- 월 잔고 1,000만 원 → 약 16,000원
● 연 1.5% RP형 CMA 기준
- 월 잔고 100만 원 → 약 1,200원
- 월 잔고 300만 원 → 약 3,600원
- 월 잔고 500만 원 → 약 6,000원
- 월 잔고 1,000만 원 → 약 12,000원
같은 돈을 넣어도 CMA 종류에 따라 월 이자 수익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는 걸 알 수 있다.
실제 월 이자 공개(예시 케이스)
아래는 단순 투자자가 발행어음형 CMA 계좌에 350만 원 정도를 상시 넣어둔 상황을 기준으로 한 실제 월 이자 예시다.
● 월 평균 잔고: 3,500,000원
● 해당 상품 금리: 연 3%
● 세전 이자: 약 8,750원
● 세후 수령액(15.4% 이자소득세): 약 7,400원
월 7~8천 원 정도지만,
입출금 자유 + 대기 자금 자동 투자라는 장점을 고려하면 꽤 좋은 편이다.
이런 이유로 CMA는 “월급 들어오기 전 며칠 보관”, “비상금 보관”, “투자 대기자금 활용” 용도로 많이 쓰인다.
CMA 계좌 선택할 때 꼭 봐야 할 요소
✔ 1. 금리(가장 중요)
발행어음형 > MMF형 > RP형 순으로 금리가 높다.
✔ 2. 수수료
- 이체 수수료
- ATM 출금 가능 여부
- 타행 수수료 무료 횟수
등을 확인해야 한다.
✔ 3. 예금자 보호 여부
CMA는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.
금융사는 파산 위험이 매우 낮지만, 성격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.
✔ 4. 입출금 편의성
주력 은행/카드/앱과 잘 연결되는지 체크해야 한다.
✔ 5. 부가 서비스
- 자동이체
- 체크카드
- 투자 계좌 자동 연동
이런 요소도 활용성에 큰 차이를 만든다.
CMA는 단기 자금 관리의 ‘기본기’
CMA는 큰 돈을 굴리는 상품은 아니지만, 현금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수 도구다.
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CMA를 쓰면 즉시 효과를 체감한다.
- 월급 받기 전 3~5일 대기 자금
- 비상금 100만~300만 원 보관
- 투자 대기 자금을 안전하게 잠시 주차
- 잦은 이체·결제가 있는 사용자
“잠깐 맡겨두는 돈”도 이자로 만들어주는 것이 장점이다.
결론: 어떤 CMA를 선택해야 할까?
정리하면 아래 기준으로 고르면 실패할 가능성이 없다.
- 금리 최우선 → 발행어음형 CMA
- 안정성 + 기능 균형 → MMF형 CMA
- 단순성 + 기본형 → RP형 CMA
계좌 개설은 5분이면 가능하고 입출금도 자유롭기 때문에,
“잠깐 쉬고 있는 돈”까지 꼼꼼하게 굴리고 싶다면 CMA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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